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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작년에 독일에서 Blue Card가 시행된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.


그리고 이 제도가 2012년 8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었습니다.




<출처 : BlueCard-EU.de>



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.


1. 신청 자격을 하향 조정시켰습니다.


- 독일은 블루카드 발급 대상을 연간 최소 66,000유로(한화 약 1억 원)의 소득을 기준에서 일반 직종은 연간 44,800유로로, 특별히 수요가 높은 직종 (엔지니어, 컴퓨터 전문가 등)은 연간 34,944유로로 낮추고, 제3국 국민 채용 전 해당 직종을 대체할 인력이 독일과 EU에 없음을 증명하도록 했던 조건을 삭제함.


2. 영주권 획득이 가능해 졌습니다.


- 블루카드를 소유하게 되면 입국 시 3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고, 3년 후에는 거주허가(Niederlassungserlaubnis)를 받을 수 있으며 독일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경우에는 2년 후부터 장기체류 허가 획득이 가능함.


기존의 Blue Card제도에서는 5년 비자를 받고난 뒤 5년 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만 그 기간을 단축시켰습니다. 저는 아직 Blue Card로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년간 납세의무를 다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(저도 바꿔야하는데요. 일반적으로 노동비자는 2년단위로 갱신해야합니다.)

사실 독일에서의 영주권은 투표권을 제외한 시민권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
3. 또한 기존의 독일 내 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만 부여하던 구직비자가 제3국 대졸 이상 학력자들에게도 부여됩니다.

- 기간은 6개월로 한정되고, 요구 사항은 학사학위 증명 서류 및 독일에서 체류하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에 대한 재정증명임.


아 그리고 독일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 체류하기를 원할 경우 1년까지 구직비자가 발급되는데요.

다만, 정식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해당 기업에서 비용(변호사 비용 및 각종 수수료)을 감당하면서 비자를 내어줘야 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취업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아도 되는 EU 출신 국민들을 선호해 왔다고 알려져있습니다. 

현재 IT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일입니다. 이미 많은 제 3국가 사람들이 일하고 있습니다. (다른 업종은 잘 모르겠습니다.)


EU Blue Card 공식 홈페이지 (영어)

http://www.bluecard-eu.de/eu-blue-card-germany/

EU Blue Card 공식 홈페이지 (독일어)

http://www.bluecard-eu.de/blaue-karte-eu-deutschland/


외국인 인력채용에 관한 독일 경제부 사이트

http://www.make-it-in-germany.com/en/home/


해외에서 일도하고 경험을 쌓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
우리 모두 화이팅!! :D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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