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친구, 김봉두. 4 (이 글은 서각 선생께서 쓰신 글입니다.)
내 친구, 김봉두. 4 지금은 소규모 농촌 학교지만 지난 시절 도호부였던 실학면의 실학초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봉두는 감회가 남달랐다. 곳곳에 지난 시절 화려했던 전통 문화가 숨쉬는 곳이며, 서각 시인의 고향이기도 하였다. 우선 권련을 사 들고 그곳에 사시는 시인의 춘부장을 뵈었다. 정중히 큰절을 올리고 학교에 봉직하게 됨을 고했다. 대개 봉두의 예법이 이러하였다. 봉두의 눈에 띄는 것이 학교 주위에 있는 잡초 무성한 밭이었다. 지적도를 보니 학교부지였다. 수십 년 전 이 고장 출신 독지가 남징용 씨가 학교 실습지로 기증한 땅이었다. 그 독지가는 왜정 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가난을 극복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가 식민지 백성으로서의 차별을 극복하고 일본에서 큰 재산을 모은 입지전적 인물이었다. 30..
내 친구, 김봉두
2011. 6. 14. 21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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