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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생각해보니 독일에 오는 방법부터 먼저 적어야하는데 순서가 좀 뒤바뀌었다.

하지만 상관 없음 ㅋㅋ

우선 독일에 가장 오기 쉬운 방법은, 만 30세 미만이라면 우선 Working Holiday 비자를 가지고 입국하면 된다. 정말 쉽다!! 그리고 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 비자로 변경 신청을 하고 바로 일을 시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사실 많은 회사들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.

생활비...... 이거 참 문제가 많다. 학생은 모르겠지만 직장을 다녔던 분이라면 부모님한테 달라고 하기 참 뭣하다. 그래서 자기가 벌어놓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훔... 1년 지내는데 생활비, 월세, 학원비, 이것 저것 다 포함하면 약 12000유로가 필요하다. 한화로 약 18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자. (근데 이건 많이 아껴쓰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계산이다.)

그리고 중요한건 말인데, 독일어를 한국에서 문법 정도는 배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. 나는 완전히 첨부터 시작했는데... 사실 후회 쫌 많이 했다..ㅡㅡ;;; 여기는 굉장히 비싼 학원부터 싼 학원까지 수 많은 어학원이 존재한다. 한국의 유한센터에서는 대부분 비싼 곳을 추천해 주는데, 각 학원마다 장단이 있다. 여긴 비싼 학원은 비싼 값을 한다. 시설 및 선생님의 수준이 높은데, 그렇다고 싼 학원의 선생님들이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. 다만 뽑기라는 것, 선생님을 잘 만나면 싼학원이지만 충분히 잘 배울 수 있다는 말이다. 독일에 도착하자 마자 학원을 바로 다니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, 싼 학원들은 두번에서 세번까지는 청강을 할 수 있게 해 준다. 청강을 하면서 선생님이 어떤지 살펴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 학원 다니면 된다.

 그리고 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수준(약 5세 가량의 어린이와 대화가 가능한 수준)이 되려면, 이곳의 시스템으로 C1 레벨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되는 것 같다. 나도 구직을 시작한게 바로 C1 레벨의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부터다. 독일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은 (한국계 기업 말고, 외국계 기업에서) 꼭 C1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이 필요하다고 본다. (머 분야에 따라 영어만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서도...ㅡㅡ;;)

느낀 점이 정리되면  또 글을 써야지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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